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한달 간 총 2458대(내수 2119대, 수출 33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75.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총 2119대로 전년동기(4402대)에 비해 51.9% 떨어졌지만, 전월대비로는 32.3% 증가한 실적이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94.1%나 감소한 339대로 집계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55.8% 떨어진 셈이다.
차량별로는 액티언스포츠와 액티언이 3월 내수시장에서 각각 851대, 233대가 판매돼 전월대비 60.6%, 4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내수 2000대를 넘어섰다"며 "이는 영업현장의 활동 증가와 다양한 판매 활성화 조치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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