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정원의 14%를 일괄 감축했다.
공사는 1일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방안에 따라 당초 2012년까지 순차적으로 감축할 계획이었던 조직 정원을 이날 61명 일괄 축소했다.
이로써 공사의 총정원은 종전 448명에서 387명으로 14% 정도 줄어들게 됐다.
공사는 "당초 2012년까지 4년에 걸쳐 인력 및 예산을 10% 절감할 예정이었지만 정부 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는 이사 대우 제도를 폐지하고 직급별 정원 축소를 통해 전 직급의 고른 감축을 꾀했다고 전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