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인 거래소는 이번 회계연도에 영업이익 739억원, 당기순이익 1천502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총 529억원을 43개 증권 및 선물회사로 구성된 주주들에게 배당키로 했다.
올해 배당성향은 35.2%로 2006년(19.45%), 2007년(23.3%), 2008년(20.5%) 보다 훨씬 큰 사상 최대 규모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선임 비상임이사 설치 근거 등을 마련하고 임원 임면절차도 개정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아울러 외국거래소 등과 제휴 및 연계, 협력 등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인한 주주들의 어려운 경영상황 등을 고려해 작년 3월 상장증권사 평균 배당성향인 34% 수준으로 배당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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