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해외여행 유류할증료 없다

2009-03-28 11:56
  • 글자크기 설정

6월 말까지는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때 유류할증료를 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 25일까지 싱가포르항공유가(MOPS)는 갤런당 평균 125센트로,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인 150센트를 밑돌았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개월 항공유 평균 가격을 한 달 후에 반영하는 구조여서, 2월과 3월 평균 가격을 5~6월에 적용한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 MOPS는 142센트를 기록해 3~4월에는 2005년 7월 전 국제선 노선에 유류할증료가 도입되고 나서 4년 만에 처음으로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앞서 올 1~2월에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41달러의 유류할증료를 냈다.

항공업계는 두바이유 가격이 40달러선에서 움직이면 당분간 유류할증료를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회복 전망도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다 유류할증료도 부과되지 않는 만큼 어느 정도 여행 수요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