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인터넷전화] LG데이콤, 225만명 확보, 시장 1위 '굳히기'

2009-03-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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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지난 2007년 기간통신사업자 최초로 인터넷 집전화 myLG070을 출시, 2월 말 기준 13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시장 1위 사업자로 올라섰다.

LG데이콤은 지난해 10월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가 시행되면서 올해가 인터넷 집전화가 기존 집전화를 대체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요금 경쟁력과 고객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단말기, 부가서비스로 연내 225만 가입자를 확보해 시장 1위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데이콤은 서비스 경쟁력이 입증된 무선 전용 단말기인 와이파이(WiFi)폰을 보다 고객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최근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기능과 디자인을 최적화한 와이파이폰 2종을 추가 상용화했다.

새로 선보인 와이파이폰 2종은 기존 myLG070폰과 동일하게 무선콘텐츠 서비스 ‘아이허브’에 접속해 뉴스, 날씨, 증권정보 등을 데이터 통화료 없이 이용할 수 있고, 발신자번호표시(CID), 문자메시지(SMS) 등 휴대전화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무선전화기(DCP 방식)와 달리 무선랜 접속이 가능한 사무실, 커피숍 등에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고, 일반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다. 

   
 
 

LG데이콤은 와이파이폰을 통해 다양한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myLG070은 뉴스, 날씨, 증권정보와 튼튼영어 영어교육 콘텐츠서비스 등을 데이터 통화료 없이 제공하며 문자메시지 송수신, 전화번호부 등 휴대전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별도의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고 쓰던 집전화기 그대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모뎀 서비스 확대 및 품질 개선에도 나선다. LG데이콤은 번호이동성 제도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7월부터 수도권 등 주요 지역 중심으로 서비스해 온 인터넷전화 모뎀 서비스를 지난 9월부터 전국 상용화한 바 있다.

이밖에 myLG070의 1위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길거리 퍼포먼스, 등산 캠페인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집전화의 주 이용 고객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단 운영을 통해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하고, 대형 마트 등 고객 접근성이 높은 곳에 운영 중인 체험존을 통해 현장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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