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6일 해운주에 대해 추가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립'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경기 및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에 불확실정이 여전히 높고 때문에 향후 예상되는 운임 상승은 기술적 반등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해운업이 당면한 신조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과잉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STX팬오션에 대해 당분간 불안 요소로 인해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9100원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전일 STX팬오션이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밝힌 6월5일 임시주총의 목적은 신주, 전환증권 발행을 위임받기 위함이라며 "현재 그 규모와 용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나 당분가 상승여력이 제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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