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1등 기업될 기회"<삼성경제硏>

2009-03-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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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 류한호 상무는 25일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최일학) 초청 강연에서 "불황기는 2등 기업이 1등 기업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류 상무는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울산경제포럼 세미나에 초청돼 이같이 말하고 "자금의 유동성이 있다면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하거나 사업용 건물.토지를 매입하고 기술특허, 핵심인력, 브랜드 등의 무형자산을 확보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불황에서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럴 때 최고경영자(CEO)는 종업원들에게 비전과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회사를 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황기에 기업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전략적 구조조정, 인력 구조조정과 아웃소싱 등 전략적 비용절감, 적극적 마케팅 등 미래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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