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줄고, 미국과 유럽에서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해운선사들이 벌크선과 컨테이너선 1천400척 이상에 대해 운항중단을 시켰다.
또 해운경기가 호황일 때 발주된 선박들을 조선업체가 건조 완료함에 따라 새 선박이 물밀듯이 해운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SBC홀딩스는 보고서에서 "벌크선사들은 올해 모두 6천301DWT(재화중량톤수) 규모의 선박을 인도받을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두 배 이상 되는 수치"라고 말했다.
또 작년보다 25% 늘어난 18억개의 컨테이너를 실을 수 있는 규모의 컨테이너선이 건조될 계획이다.
HSBC는 발주량의 40%가량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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