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뜸시술전문가로 유명한 구당 김남수 선생은 “국민 누구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증진과 질병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뜸을 자율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 선생은 25일 최병국, 김성곤, 김춘진, 조배숙, 이용경 의원 등 여·야의원들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의료법령은 일체의 대가 없이 자신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뜸을 하는 것까지 위법한 것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뜸은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시술할 수 있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으며 부작용이 적은 효과적인 의술"이라며 "뜸 시술로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선생은 “질병의 패턴이 변하면서 현대 의료의 도입과 함께 가정으로부터 멀어졌던 뜸에 대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 누구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관리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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