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나흘 연속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국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마감하면서 국내증시가 하락 개장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와 환율의 안정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32포인트(0.60%) 상승한 1229.02를 기록했다.
기관이 115억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억원과 2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164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8%) 종이·목재(-1.23%) 보험(-0.24%)업 등이 하락했고 기계(2.68%) 증권(1.85%) 유통(1.47%) 건설업(1.19%)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3%) 한국전력(-1.25%) 현대차(-2.04%) KT(-0.25%) 신한지주(-0.91%)가 내린 반면 POSCO(0.26%) 현대중공업(1.94%) SK텔레콤(1.33%) LG전자(2.06%) KB금융(0.42%)이 올랐다.
상한 17종목 포함 총 49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2종목 포함 총 33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79종목이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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