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담배회사인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는 2009년 상반기 ‘매니지먼트 트레이니(Management Traine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집중적인 실무 훈련을 통해 핵심 관리자로 키우는 BAT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응시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2010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와 기졸업자(경력 2년 미만)로 전공과 관계없다.
지원 희망자는 BAT 코리아 홈페이지 (www.batkorea.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오는 31일까지 이메일(batk-mt@bat.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역량평가테스트, 실무자 인터뷰, 참여식 역량평가인 ‘어세스먼트 센터(Assessment Centre)’, 최종 임원 인터뷰 과정 등 총 다섯 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MT로 입사하면 2년 동안 해당 부서뿐만 아니라 본인의 역량이나 진로에 따라 영업지사와 공장 또는 해외 파견 근무 등을 거치면서 집중적인 실무 경험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김종복 BAT 코리아 인사부 이사는 “매니지먼트 트레이니 프로그램은 경쟁력 있는 인재를 조기에 발
해 회사의 핵심 관리자로 키우는 BAT만의 고속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며 “국제적 근무환경 속에서 도전적인 업무를 맡아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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