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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킨은 일본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67억엔(한화 10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한스킨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윤손하<사진>를 전속광고모델로 기용해 윤손하 화장품으로도 불리고 있다.
한스킨은 현재 일본 내 한스킨 화장품이 들어간 매장 수는 6000개가 넘으며, 한국 방문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에는 시세이도, 가네보 등 일본 최대 브랜드가 참가한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전문 박람회 '일본 드럭스토어쇼'에 참가, 3일간 1만5000명이 부스를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거두기도 했다.
이현석 한스킨 대표는 "국내 비비크림 원조 브랜드로서 한국화장품의 이미지를 강조하기보다 품질력과 디자인으로 차별화시킨 것이 주효했다"며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목표로 상반기중 홍콩 대만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을 겨냥하고 후반기에는 미주와 유럽 국가들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스킨의 올해 일본 시장매출목표는 지난해의 두배 규모인 2000억원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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