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공안전본부가 주최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18회 항행안전 세미나’가 오는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 약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항행학회 구경헌(인천대학교 교수)의 ‘차세대 항공 데이터통신 전망 및 현황’, 미국(Sensis) Gene Bojarski(전무이사)의 ‘차세대 항공기술과 프로그램’ 등 7개 주제발표와 항공정보통신․전자분야 관련 종사자들의 질의 및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공분야에서 가장 전통 있는 이 세미나는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지난해 5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실시한 항공안전종합평가(USOAP) 결과 확인된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안전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우리나라를 세계 항공안전 선도국가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향후 차세대 위성항법시설 등 첨단 분야의 국제 환경변화에 적극적인 대처와 항공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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