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 지사 설립

SK건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드에 해외지사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트르크메니스탄은 러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구소련 지역 3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2000년 이후 에너지 및 건설 부문 투자 확대로 6%이상의 고도 경제성장을 보이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이번 지사 설립에 따라 SK건설은 오일과 가스 플랜트 분야를 비롯해 플랜트·토목·건축 등 전반적인 해외사업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서석재 SK건설 해외사업본부장은 "지사 설립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앙아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속적인 해외 영업망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미국, 멕시코, 중국, 태국, 쿠웨이트, 아부다비 등 세계 17개국에서 지사·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권영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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