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닛산의 로그가 미국 뉴잉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NEMPA)에서 발표하는 '겨울철 최고의 차' 중 '2만5000달러 이하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로 꼽혔다.
로그는 최종평가에서 2.5리터 4기통 엔진의 뛰어난 주행성능과 연비, 다양한 편의장치 등을 장착해 성능 및 경제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심사위원들로부터 '운전자 중심의 실용성이 뛰어난 몇 안 되는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는 평가를 얻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EMPA는 매년 미국 보스턴 지역의 혹독한 겨울철 기상 조건 아래에서 높은 품질과 성능을 발휘하는 차량을 선정해 부문별 ‘'겨울철 최고의 차(Winter Vehicle Awards)'를 발표한다.
닛산은 이번 수상이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6개의 주로 이루어진 뉴잉글랜드 지역의 자동차 업계에 정통한 기자들에 의해 선정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엄진환 한국닛산 이사는 "차량 운전이 어려운 계절인 겨울철에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사계절 안전 운행을 보장하는 결과"라며 "로그의 경제성과 디자인 등 다양한 장점에 이어 안전성까지 입증됐다"고 밝혔다.
한편, 닛산 로그는 지난해 미국 오토퍼시픽 지 '최우수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캐나다 자동차 저널리스트 협회 '최고의 소형 SUV'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