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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남단 인공섬 조감도 |
최대 출자회사인 C&우방의 유동성 위기로 좌초위기에 놓였던 한강 인공섬(floating island·가칭) 조성사업이 재추진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유동성 위기로 사업을 포기한 C&우방의 지분을 ㈜효성이 인수함에 따라 인공섬 조성사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당초 올해 9월로 예정됐던 인공섬 완공시기는 내년 상반기로 늦춰지고 공식 개장일 또한 이와 비슷한 시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강 인공섬은 향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대교 남단에 설치되는 '인공섬'은 총 662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20년 민간 운영 후 시에 기부채납된다. 인공섬은 3개의 섬으로 구성되며 '제 1섬'은 공연문화, '제 2섬'은 엔터테인먼트, '제 3섬'은 수상레저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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