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34%, 신재생에너지에 관심"

2009-03-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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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은 신재생에너지를 가장 관심있는 `녹색산업' 부문으로 꼽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세리CEO' 회원 259명에게 가장 관심있는 녹색산업 분야를 물어본 결과, 33.6%가 태양전지나 바이오에탄올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나 에코하우스 등 `저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19.7%), 해수 담수화를 비롯한 `청정 물 공급 기술'(12.4%)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뉴딜' 계획에 대해서는 `4대강 살리기 및 주변 정비사업'과 `폐기물자원 재활용'(각 17.4%) 사업이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소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으로 대체에너지의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CEO들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건축 등 녹색산업에서 기업 성장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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