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수입업체 E1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동결을 결의한다고 15일 밝혔다.
E1 노조는 14년 연속으로 임금에 관한 일체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으나 점점 악화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노사가 협력한다는 의미로 임금동결을 결의하기로 했다.
E1 관계자는 "최근 국제 LPG가격과 환율 상승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사가 자발적으로 고통분담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E1은 지난 12일 임원 연봉의 10%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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