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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은 13일 열린 이사회에서 2007년 6월까지 디앤샵 대표이사직을 맡았던 최우정씨<사진>를 다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우정 대표이사는 인터넷 음반유통사인 오이뮤직 대표이사를 거쳐 2003년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입사했으며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 다음커뮤니케이션 뉴커머스 부문장 등을 거쳐 다음커머스가 분사하면서 2006년 5월부터 2007년 6월까지 디앤샵 대표이사직을 맡은 바 있다.
1년 8개월간 동안 해외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최우정 대표이사는 "경기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간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제2의 도약이 필요한 디앤샵의 수장으로 복귀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나하나 내실 다지기에 나설 예정이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0년 인터넷포털 다음의 사업부문으로 출발한 디앤샵은 현재 회원 수 141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성 주고객층을 기반으로 의류, 잡화, 뷰티, 리빙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신임 최우정 대표이사 약력
최우정(崔宇正) 1966년 9월생
학력: 숭실대학교 수학과 졸업
경력:
㈜오이뮤직 대표이사 취임(1999.3)
㈜플럭서스 이사 취임(2002.3)
㈜다음커뮤니케이션 입사(2003.7)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사 취임(2004.11)
주식회사 온켓 대표 취임(2005.2)
㈜다음커뮤니케이션 뉴커머스 부문장(2005.3)
㈜디앤샵 CEO(2006.5~2007.6)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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