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세계최고 인재양성으로 국가경쟁력 높여야”

2009-03-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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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13일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을 확충하는 최적의 전략은 교육투자를 통한 세계 최고수준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교육관련 추경예산과 관련, 교과교실제를 시범운영 중인 서울 공항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교육관련 부문 추경예산을 통해 학교 시설·환경 개선, 학력격차 해소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성공적 교육개혁과 공교육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추경예산 교육부문 주요 투자 사업안을 보면 △교과교실제(수준별‧특성별이동수업)를 위한 시설개선 지원 △농산어촌 전원형학교 설립 △소규모학교 통폐합 지원 △그린스쿨(친환경 시설‧설비) 지원 △노후학교개선 △ 학스보조(인턴)교사, 방과후학교 강사, 영어강사 등 추가 채용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이 있다.

한 총리는 “학교·학생간 격차 해소를 위해 투자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이 신나게 공부하고 가르칠 수 있는 교실환경을 통해 학업성취도를 높일 것”이라며 “국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공교육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교과교실제 등 모범적인 학교운영을 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교육 강화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부문 추경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직원, 학부모 대표 등과 함께 학교의 교육 활동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학교시설과 교육활동을 참관했다.

이번 교육현장 방문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정만섭 강서교육장 등이 함께 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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