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과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은 오는 18일 노원구 공릉동 선수촌에서 국가대표선수의 건강과 의료서비스를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앞으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은 국가대표선수나 후보 국가대표 선수 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을지병원에 진료를 의뢰하고, 을지병원은 이들에게 전반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을지병원은 선수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응급실 및 외래진료, 입원진료, 검사 등 진료상의 우선권을 부여하고, 전담코디네이터를 둬 예약 및 진료서비스의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을지병원은 앞으로 운동 중 다친 선수환자나, 운동 중 어깨, 허리, 발목 등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치료를 위한 2, 3차진료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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