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양생물자원 표본 표준화방안 마련 추진

2009-03-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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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013년 개관 예정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관련, 해양생물의 자원가치 탐색과 응용, 유전물질의 안정적인 확보 등을 위해 분류군별 표본 표준화 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양생물의 표본 표준화방안’ 연구를 이번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생물에 대한 국가의 주권적 권리 확보와 바이오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해양생물의 실물을 과학적,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표본화 단계가 필수적이다.

국토부는 현재 해양생물 전반에 거쳐 분류군별 특성에 적합한 표본화 과정이 종합적으로 체계화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은 표본 표준화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표준화 방안에는 분류 전문가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해양생물 표본화 과정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록한 ‘해양생물의 표본 표준화 기술서’가 포함되며, 기술서는 각 연구기관에서 수행 중인 해양생물의 표본확보 조사현장에서 직접 활용돼 해양생물자원 보존에 공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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