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메자닌 펀드'를 설립해 중소·중견기업 자금 조달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메자닌 펀드는 채권과 주식의 중간 위험단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하며 후순위채권,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식 등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이형승 IB사업부장(부사장)은 "올해 약 500억원 규모의 메자닌 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기업과 중견 규모 이하 규모의 거래소 상장기업 등에 투자하는 중소기업 전용펀드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IBK투자증권은 신용보증기금의 채권시장안전펀드용 유동화증권과 중견중소기업 지원용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CBO)발행사업의 공동주관사로 선정돼 조만간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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