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 "위기 극복하자"...노사 상생 선언

2009-03-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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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보루네오가구(대표 정복균)가 고통분담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은 임금을 삭감하고 노조는 2년 임금 동결을 결의했다.

 보루네오가구는 10일 인천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 협력 선언문을 골자로 한 노사 대화합 선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루네오 노사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2년간 임금 동결 외에 호봉 승급분 반납, 각종행사 유보, 복리 후생비 축소 등에 합의했다.

 사측도 대표이사 임금 50% 삭감 등 전 임원진의 임금 삭감과 노측의 고용안정 등을 약속하면서 위기 극복 이후 얻어지는 성과에 대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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