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와 기상청은 홍수와 가뭄 등 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를 위한 ‘기상정보 활용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수공과 기상청의 △수재 합동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체계 구축 △수문기상분야 공동연구 △기상관측자료 통합 품질관리체계 구축 △기타 상호 기술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수공과 기상청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수문기상과 가뭄 등을 통합예측하기 위한 인적, 물적 기술교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수공의 황필선 물관리센터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욱 가치 있는 기상정보를 한층 신속, 정확하게 물관리에 반영할 수 있게됐다”며 “기상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국민을 지켜주고 국민에게 보탬이 되는 효율적, 선진적 물관리를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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