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公, 2년 연속 흑자 행진

2009-03-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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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2008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 131억2천만원의 순이익을 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출범 원년인 2005년 32억원, 2006년 4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2007년 22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로 전환했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외수익을 포함해 모두 828억5천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물동량 소폭 증가로 선박 정박료 등 항만시설 사용수입과 아암물류1단지를 비롯한 신규부지 임대수입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총 비용은 전년에 비해 4% 늘어난 641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예상 손익계산서에 따르면 올해 인천항만공사의 총 수익은 750억2천만원, 총 비용은 721억5천만원으로 순이익은 28억7천만원 발생, 지난해 동기 대비 7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수익구조 다각화로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올해는 투자비 증가와 물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순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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