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현장을 그대로 담는다...삼성전자, 고성능 방범 DVR 출시

2009-03-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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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화질로 인한 결정적인 범죄현장 포착 실패는 그만!"

삼성전자는 3일 범죄현장을 고스란히 녹화, 보존할 수 있는 시큐리티용 프리미엄 DVR(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SHR-8162'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고화질 시큐리티용 DVR 'SHR-8162'
 
이번 제품은 DVD급 고해상도 영상(720x480)을 초당 480장까지 녹화, 재생할 수 있는 업계 최고성능의 16채널 실시간 독립형 DVR이다.

특히 이 제품은 DVD 화질의 고해상도 영상 제공은 물론 시큐리티 업계 최초로 고화질 출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를 지원, 40인치 이상의 HD급 고화질 모니터에서도 선명한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기존 DVR은 선명도가 떨어지는 화질로 녹화, 보존돼 범죄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한층 강화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를 적용해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저장된 영상의 재생, 검색 및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기록된 영상을 시간, 일자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특정 움직임 등 사용자가 설정한 특정 행태별로 마우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점도 장점이다.

50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최대 5테라 바이트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어 장시간의 대용량 영상 저장과 대용량 데이터의 신속한 백업 역시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와 관련해 "고성능, 고화질, 고신뢰성의 제품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시큐리티 제품 공급을 확대해 사회적으로 '안전·안심'이라는 차별화된 신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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