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옥션에서 대여하고 있는 돌잔치 세팅 |
아이들의 생일파티·돌잔치 등의 파티용품을 외부 대행업체에 맡기는 대신 직접 장식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지난 2월 돌잔치·생일파티소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대비 213% 증가한 1만7000여개에 달했다. 이는 직접 잔치 장식을 할 경우의 비용이 최고 90%까지 절감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돌잔치의 경우 외부데코레이션업체에 맡기면 풍선장식 10~20만원, 돌상과 아이 사진으로 장식하는 포토테이블 20~30만원대로 음식 및 장소비용을 제외하고도 약 30~50만원들지만 직접 DIY 용품을 구입하면 약 5~10만원대 안팎에서 해결할 수 있어 33%에서 최대 9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고현실 옥션 식품영유아팀 팀장은 "육아카페 등에서 데코레이션 정보도 쉽게 얻을수 있는데다 아이의 기념일을 부모가 직접 준비한다는 의의도 있어 DIY 장식용품 매출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 |
||
옥션에서 판매하고 있는 돌잔치 현수막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