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해피싱크' 출시

2009-02-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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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싱크 본체
 

 친환경미생물이 음식물을 분해해 주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해피싱크(www.hsink.co.kr)가 국내에 출시됐다.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해피싱크는 이 제품은 기존 열풍건조나 분쇄건조 등 건조방식의 음식물처리기와는 전혀 다른 신개념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로, 미국의 애너하임사(ANAHEIM)에서 100% 제조, 국내로 수입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싱크대 내부에 간편하게 부착해 음식물쓰레기를 맷돌방식으로 미세하게 분쇄하고, 동시에 미생물이 자동 접종돼 물과 함께 배수관을 통해 하수시설로 자동으로 배출해준다고 설명했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물을 틀고 음식물 재료 찌거기나 식사 후 잔반을 싱크대 배수구에 넣고 발판스위치 한번만 누르면 음식물이 분해돼 하수구로 자동 배출된다. 

 한달 전기료가 500원 이하로 초절약형이며 기기 결함율은 0.04%로 애프터서비스(A/S) 발생이 극히 드물 뿐만 아니라 처리시간도 5~10초로 빠르다. A/S는 1년간 무상이다.

 해피싱크는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음식물 분리배출 수거용 봉투와 수거용 통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며 “음식물쓰레기가 완전 분해되므로 음식물 냄새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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