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몰 조감도 | ||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사거리에 완전임대형 대형 복합쇼핑몰인 ‘포도몰’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
서울대와 고시촌이 가까운 이 곳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가 소유, 운영하며 롯데시네마, 반디앤루니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 2층 전체에는 대형 서점인 반디앤루니스가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ABC마트, 올리브영, 러쉬, 스무디킹 등 패션잡화, 화장품 및 액세서리 매장이 들어선다.
1층과 2층에 걸쳐 일본의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서울 서남권에는 처음으로 대규모의 매장을 오픈하며, 2~5층까지의 패션갤러리는 패션아일랜드로 유명한 브라이트유니온에 위탁 경영을 맡겼다.
이밖에 6~9층까지는 뷰티크리닉과 전문식당가, 10~15층까지는 롯데시네마가 총 8개관 규모로 들어선다.
포도몰은 개장기념으로 27일부터 3월15일까지 포도몰 1~5층 패션갤러리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다음달 8일까지 선착순 50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3월5일까지 ‘매직 타임을 잡아라’ 이벤트을 열어 유명브랜드 상품을 최고 9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 외에도 롯데시네마에서는 관람객들에 한해 추첨을 통해 닌텐도 Wii, 디지털 카메라, TGIF 외식상품권 등을 선물로 지급하고, 반디앤루니스에서도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넷북, 전자사전, MP3 등 선물을 증정한다.
한원에셋은 “포도몰은 완전 임대형 쇼핑몰로 입점 업체들의 영업부담을 줄여 100%에 가까운 임대율을 달성했다”며 “향후 적극적인 광고와 홍보를 통해 입점한 매장들의 수익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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