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3일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의 해기사면허 취득을 돕기위해 선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실습선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인천과 부산 해사고 학생 225명과 교사가 참가했으며 상급안전교육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개별선사의 열악한 실습 환경 때문에 승선경력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선상교육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 해사고 졸업생들이 해기사 면허를 보다 쉽게 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토부는 8월에는 선사채용설명회를 열고 9월엔 해기사 면허시험을 실시해 11월 선사취업과 관련한 실습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