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박성철회장 | ||
신원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24일 오전 7시 여의도 CCMM빌딩(국민일보 사옥) 우봉홀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과 국가조찬기도회도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이 기도회가 사단법인화 될 수 있도록 이끌어온 김영진 의원은 회장직을 물러나 대신 고문을 맡는다.
신임 박 회장은 국가조찬기도회가 2003년 사단법인화된 이래 계속 부회장으로 일해오다 이 번에 회장직을 맡게 됐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3월 8일 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통령조찬기도회가 효시다. 이후 국가조찬기도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금까지 매년 국가원수와 각계 지도자들이 모여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으로 열려왔다.
이 기도회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와 역사를 가졌다.
사단법인화 후 김영진 의원이 초대 회장을 맡아 봉사한 뒤 2005년 정근모 총장이 2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07년 12월 김영진 의원이 다시 3대 회장을 맡았고, 2009년 2월 신원 박성철 회장이 4대 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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