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국내외 탄소배출권 세미나 잘 마쳤다"

2009-02-2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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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규로 사내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선언한 GS 칼텍스·지역난방공사와 정부간 MOU 체결이 진행됐다. 좌측 두번째부터 지역난방공사 강원기 기술본부장,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 홍원종 GS칼텍스 부사장

에너지관리공단이 제4차 기후변화대책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국내외 탄소배출권 획득 및 거래방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됐으며 산업계, 금융계 등에서 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특히 세션 B에서 LG화학과 SK에너지의 사내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사례 발표는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이 수여되는 한편 신규로 사내배출권거래제 추진을 선언한 GS칼텍스와 지역난방공사는 정부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탄소 배출권과 관련된 국내외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에 관한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탄소시장의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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