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청년인턴 120명을 선발해 철도분야의 전문 역량을 키워줄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코레일 측은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들이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자료들을 조사·통계·전산화하는 작업에 투입돼 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인턴사원은 공개채용방식으로 진행되며 학력은 제한이 없지만 연령은 29세 이하만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미취업 청년층에 대한 실질적인 고용확대를 위하여 공무원이나 기업 등에 합격하여 임용대기 중이거나 현재 대학 재학·휴학생은 응시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인원 120명 중 40명은 대전 본사에서 근무하며 나머지 80여명은 전국 각 지사에서 일하게 된다. 인턴기간이 끝나면 인턴수료증과 취업추천서가 발급된다.
코레일은 인턴사원 모집공고를 2월 중 낼 계획이며 3월초 선발과정을 거쳐 3월 중순쯤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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