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활성화를 위한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이 이르면 올해 도입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19일 경제교육지원법의 활성화 방안으로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행 방법은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한국어능력시험 또는 한국사능력시험처럼 객관식 문제를 내고 점수대별로 급수를 나눠 인증서를 발급하는 형태를 띨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 또한 경제학 기초 상식과 은행 거래, 주식 매매 등 실물 경제에서 접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제출해 이해력을 측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민간 기업 또는 공기업들이 신입 사원 채용 때 토플이나 토익 등 외국어 공인시험 못지않게 경제이해력 인증시험에 가산점 부여 또는 참조하며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사편찬위원회가 실시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경우 국비 유학생 선발 등에 활용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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