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전력회사간의 전력교류 협력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한국전력은 19일 오후 8시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러시아 전력회사인 인터라오 UES와 한-러 전력계통연계 타당성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키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MOU는 정부차원에서 진행하던 한-러 에너지 협력분야의 일환으로 국가간 전력계통연계를 통해 전력의 효율적 이용과 상호간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한편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국가간 전력계통연계는 각국의 경제적 이익추구와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수십 년 전부터 유럽, 북미지역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신기술인 초고압직류연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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