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성내천이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직접 성내천을 가꾸는 주민들의 모습. |
송파구는 국토해양부 주최, 한국하천협회가 주관해 실시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성내천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성내천은 2004년부터 3년간에 걸친 복구작업을 거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천 중 하나로 뽑혔다.
최종 선정까지는 역사, 문화, 경관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의 1년간에 걸친 심사가 있었다.
한편 성내천 주변엔 주민들이 직접 가꾼 텃밭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이 있다.
장래황 치수과장은 "성공적인 자연하천으로 복원된 성내천에 이어 장지천과 탄천도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가꿔 주민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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