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베스트셀링카 알티마 첫 선

2009-0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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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알티마(Altima)'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 '알티마(Altima)'가 첫 선을 보였다.

한국닛산은 16일 서울 신사동 강남 전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스포츠 세단 '알티마'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알티마는 지난 1993년 북미시장에 처음 데뷔한 이후 3번의 풀 체인지를 거친 4세대 모델로,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뛰어난 주행 성능이 돋보이는 스포츠 세단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한국 시장 진출 후 닛산이 전략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에 출시하는 알티마는 3.5리터와 2.5리터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푸시 버튼 스타트, 인텔리전트 키, 보스(Bose®) 프리미엄 오디오, 다기능 트립 컴퓨터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장치를 갖췄다.

또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무단 자동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해 연비는 각각 리터 당 9.7km와 11.6km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알티마 3.5에 장착된 VQ엔진은 미국의 워즈(Ward's)로부터 유일하게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될 만큼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 내구성을 검증 받았으며, 2.5의 QR엔진은 엔진의 효율성과 내구성을 V6급으로 높였다.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09 Top safety Performers'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의 정면ㆍ측면 충돌테스트에서도 각종 안전 테스트의 최고 기준을 만족시켰다.

알티마 가격은 부가세 포함 2.5리터 3690만 원, 3.5리터 3980만 원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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