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국 광둥성이 경기 침체 타파를 위해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핵심프로젝트를 발표했다. |
중국 광둥성 당국이 글로벌 금융위기를 타파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기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 ‘핵심 프로젝트 200‘을 제시했다.
황화화(黃華華) 광둥성 성장은 최근 열린 광둥성 인민대표대회에서 "지난해보다 두 배 강화된 '핵심 프로젝트 200'으로 올해 국내 소비 진작과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총 3030억 위안(약 62억원)의 자금이 광둥성 인프라 구축과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어서 광둥성 경제를 부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둥성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보다 1.6% 떨어진 8.5%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핵심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올해 광둥성의 국내 총생산(GDP)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동국 담당자는 매 회 박람회를 통해 적어도 500명의 이민 노동자들이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광둥성은 올해 델타 지역의 급감한 수출을 부흥시키기 위해 무역산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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