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경 발표된 50bp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장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34포인트 하락(-0.87%)한 1179.84를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6689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매도우위로 출발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폭을 늘리며 각각 2023억원과 47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8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이 1.51% 상승률을 기록했고 화학(0.19%) 전기·전자(0.58%) 전기가스(0.67%) 통신(0.07%)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건설업(-2.68%)과 금융업(-3.41%) 보험업(-3.12%)의 낙폭이 컸으며 철강·금속(-2.25%) 운수장비(-1.45%) 은행(-1.24%)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36%) 한국전력(1.63%) LG전자(0.94%)는 올랐다. KB금융과 신한지주가 각각 -5.35%와 -4.82%의 두드러진 내림세를 보였고 POSCO(-3.29%) 현대중공업(-1.34%) 현대차(-1.16%)등도 내렸다.
상한 36개 포함 총 37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없이 436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78개 종목이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