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올해 쇼핑부문에 거는 기대 크다"

2009-02-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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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12일 “UCC(손수제작물) 사업을 꾸준히 키워갈 것”이며 “올해 쇼핑부문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다은은 12일 컨퍼런스콜에서 “UCC동영상 서비스는 광고 매출 비중은 낮지만 광고주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좋은 수단이 된다”며 UCC사업을 여전히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울 것임을 강조했다.

UCC사업의 수익모델이 없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해외의 ‘훌루닷컴’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저작권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인 지도서비스도 모바일 사업 등 수익화 모델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올해 쇼핑부문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쇼핑사업이 올해도 지난해처럼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의 지난해 쇼핑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46% 증가했다.

다음은 올해 광고시장 전망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전체 광고시장과 온라인 광고시장이 악화 될 것으로 예측한다"며 "지난 1월도 비수기와 경기침체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전월 대비로 악화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오프라인 광고시장이 온라인으로 넘어오면서 다음이 광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인원 증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연말 단행한 광고단가 인하에 따라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에서 중소형 광고주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NHN과 배너광고 매출 격차에 대해서는 "디스플레이 광고(DA) 매출 차이가 트래픽 지표의 격차보다 적고 최근 뉴스페이지와 톱페이지 지표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DA 매출 차이는 더이상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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