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저축과 예·부금 기능 통합한 만능통장 나온다

2009-02-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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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하나로 공공과 민영주택 모두에 청약할 수 있는 만능통장인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신설된다.

12일 국토해양부는 청약저축에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 예·부금 기능을 추가한 주택종합청약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주택종합청약통장은 무주택세대주 여부와 연령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고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 중 선택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저축처럼 매월 일정금액을 납입토록 했다. 아울러 일정금액이 적립되면 민영주택 청약을 할 수 있는 예치식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주택종합청약통장은 매달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5000원단위로 납입토록 했다.

다만,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경우 기존 청약저축 가입자의 순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월 납입액은 최고 10만원까지만 인정된다.

또 기존 청약저축 및 예·부금 가입자는 기존 통장을 해지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로 가입해야 한다. 다만 신규로 가입할 경우 기존 통장의 가입기간, 금액은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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