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리자 채권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오전 10시30분 전날보다 0.04%포인트 내린 연 3.62%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은 12틱 오른 111.98을 기록 중이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에서 사상 최저인 2.00%로 0.50%포인트 인하키로 결정했다. 인하폭이 당초 예상치인 0.25%포인트보다 크지만 시장에선 큰 반응을 보이진 않고 있다.
공동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금리 결정 후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에서 나올 경기 진단과 추가 정책 시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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