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이구택)가 오는 6월 9일 제10회 철의 날을 맞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철강사진 공모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철강을 소재로 한 창작품이며, 생활 속의 철을 표현한 작품은 우대한다. 출품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은 4월 17일까지다.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 2명에 상금 각 150만원, 은상 3명에 상금 각 100만원, 동상 5명에 상금 각 50만원 등 총 62명에게 2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철의 날 부대행사로 실시하는 것으로 수상작은 5월 16일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상암 월드컵 공원과 포항제철소 및 인터넷을 통해 전시된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사진 공모전은 1999년 처음 시작된 이후 11번째 열리는 행사로 사진 애호가로부터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동안 총 2만 2740점이 응모해 609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