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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복합기와 프린터가 일본에서 ‘자원에너지청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11일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포트-III’와 도큐센터 시리즈, 컬러 프린터인 ‘도큐프린트 등 총 10개 기종 24개 모델이 일본 경제산업성이 주최한 제 19회 에너지 절약 대상에서 ‘자원에너지청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지제록스는 1999년 디지털 컬러 복합기 ‘도큐컬러(DocuColor) 1250’ 시리즈로 처음 수상한 이래 업계 최초로 10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군은 최신 에너지 절약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트워크의 통신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전원을 끌 수 있는 신개발 ‘전원 관리 주문형 집적회로’를 탑재해 이전모델에 비해 80%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발광 다이오드(LED) 프린트 헤드를 채택해 광원의 소비 전력을 45% 절감했으며 식물성 원료인 옥수수를 30% 이상 포함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조 과정에서도 에너지를 절약했다.
후지제록스는 지난 1997년에 2005년까지 제품의 소비전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전력 절감 장기 전략’을 제정하고, 에너지 절약의 핵심인 정착 기술을 중점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R&D 활동을 해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