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주차) 화랑가 소식

<갤러리작>제공
김중식_온고지신_150x86cm_mixed on media_2008

#1. 서울 갤러리작은 12일부터 3월 18일까지 김중식 작가 초대전 ‘溫故知新-온고지신’을 연다. 작가는 옛 사진을 모두 손으로 직접 그려내고 현실의 모습까지 사실 묘사로 표현함으로써 온고지신의 의미를 살렸다. 갓 혼인한 신부의 모습, 고운 어머니의 모습, 시장터 사람들 등의 모습을 담은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문의 02-2155-2387

<윤정원 작가>제공
윤정원_n개의 별_130x130cm_장지에 먹 채색_2009

#2. 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 1층에서 17일까지 윤정원 작가 개인전 ‘숭고_n개의별’이 열린다. 작가는 국화를 소재로 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자유로운 시점(n개)으로 국화의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독특한 산수화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에게 국화는 모든 생명체들의 아름다움을 기리는 의미이며, 하늘로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작가의 열망의 대상이라고 한다. 문의 02-734-1333

<두가헌 갤러리>제공
이영학_소_ 27X21cm_2009

#3. 서울 두가헌 갤러리는 기축년을 맞아 22일까지 ‘이영학의 소’전을 선보인다. 이영학 화백은 수십년간 엿장수 가위를 수집하면서 가위 안에서 소의 얼굴을 발견했다. 그리고 가위를 소재로 우직한 소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며 독창적 작품세계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런 작가의 작품세계를 대표하는 조각 총 50점이 전시된다. 문의 02-3210-2111

<갤러리쌈지>제공
김보배_Mulasec_14 X 20 inch_inkjet pigment print_2008

#4. 서울 갤러지쌈지에서는 15일까지 ‘made in 17’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대 작가들의 사진축제로 그들의 눈을 통해 관찰되고 새롭게 해석된 세상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2008 대구사진비엔날레와 2008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에서도 소개됐다. 전시에 참여한 10대 작가들의 작품은 포토페어 형식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구매도 가능하다. 문의 02-736-0900

김병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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