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여행 정보 사이트 ‘윙버스’를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윙버스는 이용자생산콘텐츠(UCC)에 기반한 국내외 여행정보사이트다.
NHN은 단순 여행정보에서 벗어나 여행후기와 맛집, 숨겨진 명소 등 여행객이 직접 작성한 생생한 경험에 기반한 여행정보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NHN은 검색 및 커뮤니티와의 연계, 여행상품 가격비교, 모바일 맛집 제공 등 기존 유무선 네이버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혁 NHN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해외여행 시장 규모가 약 20조원 규모(2007년 기준)로 성장한 반면, 자유여행 확대와 소규모 여행사의 경영악화로 인터넷이 여행정보의 유통 채널로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며 "여행객에게 가장 유용하고 실질적인 체험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가격비교와 지역정보 등 기존 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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