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얌 2003(Coyam 2003)
생산지 : 칠레의 콜차구아 벨리(Colchagua Valley)
품종 : 시라(Syrah)30%, 메를로(Merlot)31%, 까르미네르(Carmenere)24%,
가격대 : 5만원대
꼬이암은 일부 마니아 층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꽤 묵직한 병에서도 짐작할 수 있는 짙은 루비 빛의 이 와인은 칠레 ‘에밀리아나’의 유기농 와인입니다.
잘 익은 블랙베리 등의 아로마와 쌉싸롬한 쵸콜릿 향과 함께 14개월간의 오크 숙성에서 만들어진 부케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무게 감과 더불어 적당이 부드러운 타닌이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매년 블랜딩 비율이 다르며 최근 빈티지에서는 보르도의 그랑크뤼 와인에 자주 볼 수 있는 쁘티 베르도를 블랜딩하기도 합니다.
매콤한 파스타와도 잘 어울리는 이 와인은 에밀리아나 만의 까다로운 방식으로 채식동물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고, 동물의 거름을 이용하여 일체의 제초, 살충제와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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