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채권거래량 172.5조원

2009-02-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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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2.3% 증가

한국거래소는 1월 채권 거래량이 172조5800억원으로 전월대비 2.3%(3조8700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비금융특수채(+1조8800억원)와 회사채(+1조2700억원), 국채(+6100억원), 통안채(+6000억원)가 늘어난 반면 금융채(-4700억원)와 지방채(-300억원)는 줄었다.

발행규모는 43조55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97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채와 통안채 증가량이 각각 2조6500억원과 1조84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기준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가운데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로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이 전월대비 0.30%포인트 오른 4.07%를 나타냈다.

반면 부동자금 매수세가 유입된 기업어음(CP) 91물은 2.44%포인트 하락했으며 회사채(AA-) 3년물과 양도성예금증서(CD) 91물도 각각 0.43%포인트와 0.97%포인트 떨어졌다.

1월말 KRX채권지수는 전월대비 0.71포인트 오른 118.50으로 집계됐다. 월간 투자수익률은 0.60%로 전월 4.74%보다 크게 떨어졌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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