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재팬, 인도 합작회사에 출자 비율 인상

2009-02-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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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손해보험 재팬 도쿄 오피스.

일본 손해보험 재팬이 인도의 3개 국영·민간 은행 등과 설립한 합작회사 유니버셜 손포 제너럴 인슈어런스에 대한 출자비율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손보 재팬은 합작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인도 뭄바이의 현지 법 개정을 전제로 현재 26%인 출자비율을 49%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일본 시장이 포화상태에 가까워가는 가운데 세계 2위의 약 11억 명의 인구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에서의 기반을 다져 새로운 수익원으로 삼는 것이 손보 재팬의 목적이라고 신문을 설명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 해상그룹홀딩스와 아이오이손해보험, 닛세이도와(同和) 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 3사가 경영 통합할 것을 발표하여 손보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상태다.

업계 3위인 손보 재팬은 니혼코아(日本興亞) 손해보험과 손잡을 경우 통합 보험사, 현 업계 1위의 도쿄해상홀딩스와 함께 3강(强)체제를 굳히게 된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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